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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 눈썰매장 서울 눈썰매장 서울에서 눈썰매 탔어요

by 심시모나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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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가운데 건강 잘 관리하시고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한파를 뚫고

눈썰매장에 다녀와서 이렇게 후기를 올려드리려고 왔어요

 

제가 다녀온 눈썰매장은 서울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에 있는 곳이랍니다

서울에서 아주 아깝죠?

아 서울 동쪽에 계신 분들이 가깝긴 하겠네요

 

암튼, 저는 서울에 눈썰매장이 있다는 걸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가격은 대인 6,000원이고

체력이 되신다면 무제한 탈 수 있는 것 같아요

눈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12시부터 40분간 진행하고

그 이후엔 언제 재정비 하는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오픈은 오전 9:00 입니다

 

어제는 토요일이고 날씨가 추운 날이었지만

가족이나 단체, 친구나 연인끼리 많이들 방문했더라고요

 

그래도 줄이 엄~청 길다고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셔도 돼요

줄이 금방금방 줄어듭니다

정상에서 4줄로 서서 기다렸다가

안전요원의 말만 잘 들으면 회전율이 정말 빠르거든요

 

 

가는 길 멀리서 보이는 눈썰매장이에요

ㅎㅎ

매표소에서 표 끊고요

입구에서 안에 계신 분께 보여드리면 됩니다

참!

들어갔다가 나오면 재입장 불가능하다고 하니깐

나오실 때 미련 없이 다 타시고 나오시는 게 좋습니다!

다시 못 들어가요

 

기간은 사진에 찍혀 있는 대로

다음 달 12일까지니

얼마 남지 않았네요ㅜ

 

입구로 쭉 따라 들어가니

스낵코너도 있더라고요

눈썰매 타다가 허기지면 이곳에서 배도 채우고 몸도 좀 녹이고 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안은 천막 때문인지 붉은 조명을 달은 것 같이 붉고

판매하는 음식들은 분식이나 회오리감자나 감자튀김, 닭강정 같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볼만한 것들이 많았어요

허기질 땐 뭘 먹어도 맛있으니깐

맛보다는 칼로리 보충용으로 생각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낵코너 구경하고 나와보니

빙어 잡기 체험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무료면 체험하려고 했는데

보시다시피

제한시간 20분에 6,000원이라 못했습니다

밖에서 구경했는데요

위와 같고요

빙어가 큰 건 아니었고

국자 같은 것으로 풀어놓은 빙어를 잡는 그런 것이었어요

 

아이들이 하기 좋은 체험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눈썰매를 타야죠?

줄이 엄청 길지만

이 줄이 10~15분 안에 금방금방 빠집답니다

이렇게 생긴 고무튜브를 하나씩 받아서 들고 정상까지 올라가면 돼요

 

정상에서 썰매 타려고 4줄 혹은 길면 5줄로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어느 정도 탈 순간이 오면

이렇게 앉아서 내려갈 준비를 하면 되고

그때부터 두근두근합니다^^

 

저도 내려갈 준비를 하고 튜브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는데요

신나서 발이 동동 굴러지더라고요

 

 

타고 내려가는 거 한 손으로 동영상 찍었는데요

경사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한 손은 자유자재로 해도 되긴 했는데요

아이들은 두 손을 양쪽 손잡이를 꼭 잡고 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15초 정도 순간적으로 내려갑니다

그 순간이 정말 짜릿했어요!^^

 

한 번으로 절대 끝낼 수 없는 익사이팅

저는 저 긴 줄을 5번 기다렸답니다

같이 간 친구 중엔 4번 하고 힘들다고 그만둔 친구도 있는데요

저는 5번까지 탔답니다

이렇게 타면 쉬고 타고 쉬고 타고 하면서 여러 번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6,000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에도 보이기는 하는데요

옆에 조그맣게 유아용 눈썰매장이 따로 있어요

경사 차이 보시면 아시겠죠? ㅎ

 

 

두 번째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전요원분들이 계시지만

조밀하게 타다 보면 충돌도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저는 다 내려와서 튜브 들다 머리 맞으신 분도 봤거든요

저희 무리는 아니었지만

튜브가 땅땅해서 맞으면 아플 것 같았어요

 

그러니 한번 더 안전 챙기시고

장갑이랑 귀마개나 모자를 쓰고 가시면 겨울 익사이팅 즐기실 준비가 되실 것 같네요

 


여러분 어떠셨나요?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만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장소 같았어요

 

저도 오랜만에 소리 지르며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럼, 겨울 남은 기간 동안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저처럼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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