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압구정로데오랑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미쉐린 가이드맛집
"볼피노"에 다녀왔어요!
먼저 메뉴판 보여 드릴게요!
메뉴판이 조금 복잡하지요?
저희도 그래서 검색을 통해 볼피노에서 많이 시키는 음식들로 주문을 했어요
그래서
1. 랍스터 링귀니(첫 번째 사진)
2. 오징어 먹물 펜네 파스타 2개
3. 트러플 아란치니_애피타이저
4. 우니 파스타
5. 헌터 스타일 치킨
이렇게 시켰답니다.
위 사진은 기본으로 주는 거라고 하던데
과자 같은 거에 베이컨을 올려서 먹으면 짭조름하고 과자가 바삭하고
어느 정도 입맛을 돋우는 작용을 해요
베이컨 같은 것을 "프로슈토"라고 한다고 하네요
두 번째가 바로
"오징어 먹물 펜네 파스타"입니다.
이건 하얀색이 오징어 뭉친 것 같았는데요
쫄깃쫄깃하고
파스타가 먹물을 먹어서 그런지 고소하고 탄탄하고 쫄깃하고
크림소스랑도 정말 잘 어울리는
대표 메뉴가 된 이유를 알겠는 그런 파스타였고
그래서 우리 테이블에서는 2개 시켰답니다
이건 애피타이저라고 하고
모짜렐라랑 콩, 밥을 섞은 후 빵가루를 입혀 튀겼다고 하네요
단면이 살짝 흔들려서 자세히는 안 보이는데요
콩이랑 밥이랑 섞인 맛인데
담백하고 고소하고 노란색 소스랑 찍어 먹으면
또 살짝 상큼하게 고소하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니 파스타"입니다.
우니가 들어간 바다맛이 좋았고
면발이 살아있다고 해야 할까요?
씹히는 면발이 탄탄해서
전 더 좋더라고요
이건 오셔서 섞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세요
그럼 "네" 하시면 됩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우니파스타 섞어주시는 모습이에요
마지막
"헌터 스타일 치킨"입니다
치킨은 언제나 옳지 않습니까
이 치킨 정말 옳더군요
쫄깃하고 소스가 적당히 베여있고
감칠맛이 도는 치킨에 적당히 얹혀서 먹기 좋은 풀
짤 수도 있는데 풀도 있고 간도 적당간이여서
너무 좋았답니다
분위기나 전반적인 식당 내부는 이렇답니다
친구 말로는 한 송이씩 꽂는 오른쪽 위 사진 화병이
굉장히 비싸다고 하네요
저는 위 메뉴 중에
"오징어 먹물 펜네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답니다
솔직히 다 맛있어요!
근데
양은 평범해서
배부르게 먹진 못한 것 같아요
한 번쯤 데이트나 모임으로 가 볼만한 "볼피노"
오늘 소개해 드린 맛집으로 다음에 만남을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는지요
그럼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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