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네요
그래서 우울해지기 쉬운 요즘
달달한 사탕 같은 드라마 하나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문을 열었어요
바로
제목에 써 있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입니다.
GOGOGO!
사실 드라마 시즌1부터 애청하는 드라마였는데요
웹툰은 보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드라마 예고편부터 마음에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보고 반한 포인트가 세포들이었어요
어릴 적에도 만화를 좋아했지만 만화로 나온 귀여운 캐릭터가 화면에서 실사로 표현되는 게
귀요미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뭐 그런 게 뿜뿜하거든요
전에 전시회도 한번 한 적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전시회를 다시 한다면 한달음에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양한 세포들이 있는데 세포들 이름을 어찌 그렇게 잘 지었는지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게 되더군요
- Prime 세포 : 사랑 세포 → 현재는 ○○세포
- 이성 세포 : 제일 이성적이고 제일 합리적이면서 다른 세포들의 이상 행동을 제재하는 세포
- 감정 세포 : 감정적이어서 하루에도 열두 번씩 마음이 자꾸 변하고 이성 세포가 워워해야 하는 세포
- 출출 세포 : 먹는 것에는 일가견이 있는 세포, 식당에서 주문할 때 위력을 발휘한다
- 패션 세포 : 유미의 패션을 책임지는 세포, 요즘 패션 테러리스트로 세포들의 원성을 듣고 있음
- 명상 세포 : 쓸데없는 상상력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시켜주는 세포
- 세수 세포 : 집에 들어와서 피곤해서 바로 쓰러지고 싶으나 세수 세포가 일으켜서 유미의 얼굴을 씻게 한다
- 집안일 세포 : 집안일을 몰아서 하는 편
- 자린고비 세포 : 유미의 생활비를 관리하는 세포
- 응큼 세포 : 말 그대로
- 자장가 세포 외 기타 등등 : 드라마를 보면 귀요미들 만날 수 있어요
시즌1에서는 유미의 머리가 단발머리였는데 시즌2에서는 머리를 길렀어요
시즌1에 나왔던 남자 주인공도 시즌2에서 가끔씩 나오는데 그분의 머리 스타일도 긴 머리에서 짧은 머리로 바뀌었답니다
유미 옆에 있는 사랑 세포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시즌2에서는 유미의 사랑 세포가 어떤 일을 계기로 모자에 붙어 있는 세포를 설명하는 꼭지 부분이 바뀌었어요
이걸 얘기하면 스포가 돼서 말은 못 하겠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도 엄청 마음이 안 좋았죠ㅠ
시즌2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은 솔직히 드라마에서 처음 보는데
감정연기를 너무 잘하더라고요
무표정에 숨겨 있는 다정함과 깊은 감정이 김고은과의 연기에서 절절히 묻어나거든요
시즌2 시작에서 둘의 사랑을 너무나도 응원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알아도 모르는 척해야겠죠?)
그리고 시즌3에서는 누가 나오게 될지
유미의 결론은 어떻게 나는 건지
시즌2가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점이라 더더욱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어떠셨어요?
제 글을 읽고 조금은 관심이 생기셨나요?
드라마의 장르 중
이런 로맨스를 혹시나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강추해요
달달함이 한도 초과됐다가 분노도 했다가 울었다가 다시 회복됐다가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으시게 될 거예요
참! 네이버 플러스 가입하시면 티빙 월 정액료가 할인되니
그걸로 종영되면 한 번에 몰아서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럼 장마 속에서도
습하지 않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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