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 맛집 만포막국수 막국수뿐아니라 찜닭도 맛나요

여러분 주말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한반도는 힌남노라는 태풍의 영향권 아래에 있는 것 같아요

 

비가 오는 오후라 그런지 외부 활동보다는 집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물론 맛있는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가까운 맛집을 찾으시면서 주말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혹시 오늘 오후 맛집을 찾으신다면

약수동 근처에 제가 아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맛집 이름은

"만포막국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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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심시모나 사진첩

 

일단, 중요한 가격표를 보여드리면서 시작하려고 해요

물가가 올랐다 올랐다 하는데

피부로 와닿지 않다가

이렇게 식당에 직접 가 보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막국수는 10,000원이니

찜닭 안 드시고 가볍게 막국수만 드시는 분들은 괜찮으실 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 시그니쳐 메뉴인 "찜닭" 안 먹을 수 없죠

 

먼저 군침도는 사진 먼저 보여드릴게요!

 

출처 :심시모나 사진첩

 

여러분들이 평소에 아시는 갈색 찜닭이 아니셔서 놀라셨죠?

저도 처음에 가게분이 서빙해 주시는데 제가 생각한 이미지랑 달라서 놀랬어요

제가 솔직히 백숙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혹시 백숙이랑 똑같으면 막국수에 집중해야겠다 했는데

웬걸요 너무 담백하고 쪽파도 맵지 않고 달달하게 찜닭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한 마리가 푹 고아져서 부드럽게 잘 발라지고

제가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데

담백함이 일품이더라고요

 

출처 :심시모나 사진첩

 

그리고 소스!

먹을 만큼 잘 집어서

빨간 다진 양념랑

겨자랑 식초를 소스 접시에 잘 섞어서 찜닭이랑 쪽파랑 같이 찍어 먹으면

 

담백한 고기에 상큼한 매운맛이 베가가 돼서

더욱 풍미를 올리더라고요

출처 : 심시모나 사진첩

 

여러분 막국수는

먹다가 사진을 나중에 찍는 바람에 이렇게 보여드리게 됐는데요

찜닭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국수 면발이 쫄깃하고

무엇보다도 이런 비빔들은 양념장이 중요한데요

양념이 딱 좋아서 닭고기랑 궁합이 맞았던 것 같아요

 

셋이서 갔는데

국수는 거의 설거지 수준이었답니다

 

출처 : 심시모나 사진첩

 

마지막 만두!

메뉴는 "접시만두"인데요

6개가 나오고

두꺼운 만두피에 속이 꽉 찬 만두소를 맛볼 수 있어요!

만두피가 두껍긴 했는데

밀가루 맛이 나는 두꺼운 피는 아니고

잘 익혔는지 만두피도 전 나쁘지 않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소개해 드리는 3가지 메뉴 다 맛있었습니다

제가 코리안 푸드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데요

그래서도 이지만 맛도 좋아서 저는 마음에 쏙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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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떠셨나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을 때가 점심시간을 살짝 지나려고 하는 시간인데

군침이 살짝 도셨을까요?

 

약수역 근처에 사시거나 가실 일 있을 때

만포막국수 어떠실까요?

 

맛없으면 이렇게 소개 안 했을 텐데요

전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럼, 남은 주말도 즐겁게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