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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베이글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대기 방법 꿀팁 알려드려요

by 심시모나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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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드디어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고대하던 베이글 맛집에 다녀온 후라

흥분이 가라앉질 않네요

 

각설하고!

바로 런던 베이글 뮤지엄 가는 방법, 대기 방법, 베이글 주문 방법

알려드려요!

 


가는 방법은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 걸어가시면 돼요!

쭉 가다가 우회전 한번 해서 보시면 스타벅스 간판이나 베트남식당이라는 간판 보이거든요

베트남식당이라는 간판 일층이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에요

 

우회전해서 보면 베트남 식당의 간판을 세로로 뛰어나오게 설치한 부분이 눈에 뜨여요

거기 일층입니다

 

인파 보이시나요?

늘 요런 모습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요즘은 테이블링 앱으로 베이글집으로 가기 전에 원격예약 해 두면

가시자마자 입장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 08:58분에 테이블링 앱으로 원격줄서기 했을 때

내 앞 대기팀이 187팀이었거든요

제가 도착했을 때가 11:00분 정도였는데

5분도 안돼서 입장을 했습니다.

 

만약 가게 앞에 있는 기계로 가서 예약을 했는데

내 앞에 187명이 있다면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죠

 

대기 방법 아시겠죠?

테이블링앱은 맛집충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앱인 것 같네요

 

저번에 한남동 맛집 갔을 때도 엄청 유용했는데 말이죠

중요한 정보중 하나가 여기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 한 후 따로 가게 앞 기계에 가서

대기 확정 코드라는 것을 입력할 필요가 없어요

여긴 대기확정코드 미입력 매장이더라고요

 

대략 200명에 2시간 정도를 예상하시고

원격줄서기를 하신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게 앞 주차는 안 되는 것 같아요!

 

드디어 입성하는 입구입니다

제가 스티커 붙인 곳에 가게 직원분이 서 계신데요

그분이 테이블링 번호 확인하고 포장인지 매장 취식 인지도 물으시고

매장인 저 같은 손님들에겐 안의 직원분께 안내를 맡기세요

 

그래서 홀 안의 직원을 따라가면 지정된 좌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워낙 홀 안의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가 날 때마다 바로 앉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원하는 자리가 있더라도 그 자리가 나지 않으면 그냥 안내해주시는 자리에 앉아야 해요

그건 아쉽긴 한데 200명 이상 대기가 있는 베이글 맛집에서 자리 타령하면 안 되겠죠?

 

이제 주문입니다!

자리에 가방을 놓고 줄 서서 베이글이 모여있는 곳에 빵 놓을 접시랑 집게를 들고

황홀한 베이글 전시장에서 기차처럼 줄줄이 서 있으면 제 차례가 돌아와요

 

위의 사진은 BEST 10 사진인 것 같아요

주문 전 빠르게 눈대중으로 확인하긴 했는데

사진으로만 남기고 보이는 대로 접시에 담았기에

별 의미는 없었습니다.

 

이런 곳을 지나가는데 글자가 눈에 들어올 리 없죠

여자 둘이 갔는데

베이글 4개를 골라 담았습니다

제가 양이 적거든요

그런데 4개를 집어 들었다는 것은 아주 남기겠다는 거죠 ㅎ

그래도 집게질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제가 고른 것은

 

Spring onion pretzel bagel : 크림치즈에 양파와 부추가 들어간 담백하면서도 먹기 이쁜 베이글(약간 짬)
Jambon butter sandwich bagel : 잠봉 베이컨이 들어갔는데도 짜지 않고 역시 느끼하지 않은 크림치즈가 들어감
Onion bagel : 기본 중의 기본 맛인데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게 좋았음
Potato cheese bagel : 나의 원픽 메뉴, 감자의 부드러움을 베이글이 품고 있고 치즈가 잘 녹여져서 살살 녹음
그리고
Lemon curd and cream cheese : 상큼한 레몬이 더해진 크림치즈라 기본 맛인 Onion bagel에 발라먹기 좋음
베이글이랑 잘 어울리는
Americano : 아메리카노 맛은 다른 카페 집이랑 다르지 않았지만 베이글이랑 찰떡

를 시켰습니다.

 

접시에 담은 베이글을 계산대에서 음료나 수프와 함께 계산하고

베이글과 크림치즈는 배정된 자리로 본인이 직접 가져가면 되고

나머지 음료와 수프는 주문 시 진동벨로 알려줘서 그때 계산대 옆 픽업대에서 받아가시면 됩니다

픽업대 옆에는

포크, 칼, 스푼과 냅킨을 셀프로 가져갈 수 있게 세팅해 놓았고

물컵도 놓여있어요

 

 

그리고 혹시 저 같은 소식쟁이들이 남길 경우

포장을 해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홀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포장 가능한 박스랑 비닐백을 주시더라고요

이런 부분이 참 좋았어요

집 냉장고에 들어간 런던베이글의 포장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가져올 수 있으니

저처럼 다양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잘 컷팅해서 먹고 깔끔하게 포장해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뮤지엄 내부는 이렇습니다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그런 분위기가 나긴 나요

저는 특히 주방 쪽 분위기가 그렇더라고요

요즘은 노출 천장 인테리어가 많은 것 같은데

여기도 살짝 노출 콘크리트 그런 분위기죠?

암튼 소품 하나하나 신경 많이 쓴 티가 나더라고요

 

 

오늘은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요런데 오면 저도 분위기 따라 자꾸 찰칵찰칵 하게 되더라고요

레몬크림치즈 바른 기본 베이컨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아메리카노 컵 이미지도 왠지 유럽 펑키 스타일 같네요

나무로 된 테이블엔 그림도 그려져 있더라고요

그림이랑 영어가 혼재되어 있는데 먹으면서 이건 손님이 그린 걸까?

아예 디자인적으로 이렇게 첨부터 그려 넣은 걸까?

생각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지도를 첨부드리며

저의 방문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서울에 사신다면 꼭 런던베이글뮤지엄에 가보세요!

JM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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