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슬슬 풀리고 있고 바람도 선선하고
한강공원에 돗자리나 텐트 쳐 놓고
피크닉 즐기기에 너무 좋은 계절이에요
싱그러운 장소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 시간 어떠실까요?
저는 어제 이촌한강공원 중에서
편의점(공우이엔씨한강이촌 1호점) 근처에 주차를 대고
편의점 방경 200미터 안쪽에서
(즉석라면을 위해)
자리를 잡고 놀았답니다
회사 근처에서
장충동 족발집 중 평안도족발집에서
족발을 사들고
친구와 만나 한강으로 궈궈 했습니다 ㅎ
족발 개인적으로
살코기가 많아서 좋았는데요
비계 쪽도 야들야들하니
맛있더라고요
장충동 하면 족발이 자연적으로 떠오르기에
그래도 평타 이상은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평안도족발집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다가
붕어빵 파시는 미니트럭이 보이길래
드라이브스루로 차 안에서 주문하고 차안에서 받아 출출한 배를 좀 달래 주었답니다
친구 차에 동전이 많아서
5마리에 3천 원에 이번 겨울 마지막 붕어빵이 될 붕어빵을 먹었지요
식었는데도
특유의 붕어빵 그 맛이 고스란히 입안을 채우더군요
요즘은 팥 말고 크림으로도 나와서
다양한 붕어빵이 있어서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올드하게 팥 붕어빵이 좋답니다^^
주차는 굉장히 싸요
저희가 6시 반쯤 들어가서 저녁 8시 반에 나왔는데
2시간에 1,300원 나왔습니다
물론 경차라서 더욱 그랬지만요
주차장은 1 주차장부터 4 주차장까지 많으시니
원하시는 장소 가까운 주차장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어제 저희가 주차했던 곳이 여기고요)
만약 대중교통을 타신다면
경의중앙선 서빙고역이나
마찬가지로 경의중앙선 이촌역 OR 4호선 이촌역에서 내리셔서
도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두 시간에 약 3천 원 정도 예상하시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족발로는 모자랄 것 같아
바르다김밥에서 김밥도 2줄 샀습니다
8년 만에 한국에 온 호주 사는 친구말이
이번에 한국에 와서 물가에 놀랐다고 하면서
김밥 두 줄에 만원이라니 했는데요
8년 만이면 정말
체감이 확 올 것 같아요
예전엔 김밥 2,500원짜리도 많았잖아요
(여담입니다^^;;)
1차 세팅 모습입니다
여기에
아까 지도로 알려드린 편의점에서
즉석라면 2개 끓어 왔어요
라면 끓여 왔던 친구말이
버튼을 잘못 눌러
물이 좀 많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래도 라면은 언제나 대충 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전부 세팅한 모습이랍니다!
맛있어 보이쥬? ㅎㅎ
친구가 블루투스 캠핑용 랜턴을 가지고 와서
재즈를 들으며 낭만을 즐겼지요
여기가 파리다 생각하면서
즐거운 상상 속에서 피크닉을 즐겼답니다
밥 다 먹고
친구가 오렌지 싸와서
오렌지랑 과자도 먹고
배가 부르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너~무 좋았습니다
힐링힐링했어요
조금 있으니 어둑어둑해지고
해가 지면서 노을이 지기 시작했어요
너무 멋있는 봄밤이었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한강의 바람을 쐬며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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